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사진)는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 호텔에서 더그 버검 미국 노스다코타 주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진식 회장과 송호근 와이지원 회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과 한미경제협의회(KUSEC) 회원사 및 자율주행·드론 분야의 기업인 18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노스다코타주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인구와 경제성장률이 미국 내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이자 무인항공시스템(UAS) 기술의 중심지”라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노스다코타주가 기존 주력 산업 뿐 아니라 미래 전략산업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상호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버검 주지사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는 “오늘 만남을 통해 에너지, 첨단기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논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양 지역은 혁신과 경제성장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상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서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