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페라리의 연중 가장 큰 축제에서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7~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이몰라(Imola) ‘엔초 에 디노 페라리(Enzo e Dino Ferrari)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피날리 몬디알리(Finali Mondiali)’에 참여해 다양한 차세대 혁신 제품을 페라리 고객들에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적인 박물관 컨셉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 공간은 총 120제곱미터(㎡) 규모로, ▷6K급 해상도의 34형 디스플레이 ▷13.4형 라운드 OLED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S(Flex S™) ▷안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G(Flex G™)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17.3형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Flex Note Extendable)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34형 디스플레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6K(화면의 가로 픽셀수가 6천개 이상) 고해상도까지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동시에 확보했다.
최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영업담당 상무는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화질, 디자인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