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유안타증권이 개편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뉴(New) 티레이더M’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뉴 티레이더M은 국내 및 해외 주식과 선물옵션 등 금융상품 매매와 자산관리까지 하나의 앱(App)으로 거래할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MTS다. 개인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하면서 이용자 환경·경험(UX·UI) 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용자가 주요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별 맞춤형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투자 경험에 따라 ▷간편모드 ▷일반모드 ▷해외선물옵션모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초보투자자는 필수적인 정보만을 간단히 제공하는 ‘간편모드’, 투자가 익숙한 프로투자자에게는 일반모드가 추천된다.
해외선물옵션 투자자에게는 해외선물옵션모드도 함께 제공된다. 기존에는 해외선물옵션 거래를 위해 티레이더M 글로벌(Global)을 별도로 설치해야 했다. 앞으로 뉴 티레이더M을 통해 해외선물옵션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차트 기능도 향상됐다. 설정할 수 있는 지표 수는 기존 57개에서 164개로 늘었다. 분할 차트 기능을 통해 한 화면에서 여러 개의 차트를 동시에 볼 수 있다. 기존에 없던 재무 차트가 추가돼 차트만으로 주가와 실적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매매 내역, 평균 매입가 정보를 차트에 표시할 수 있어 본인의 투자 포지션 파악에도 용이하다.
관심종목 및 현재가, 주문 및 잔고같이 매매에 필수적인 화면은 개인 맞춤 설정 기능으로 수정 가능하다. 주문전용 키패드, 물타기 시뮬레이션, 야간 거래 시 다크 테마 화면 설정 등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
신남석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개인 맞춤 기능을 강화한 올인원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조만간 ‘챗(Chat)GPT’를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주식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고객의 투자 수익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