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 회사 IR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 한국 IR대상’에서 최우수상(사진)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수상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번 수상은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상장사 최초 투자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도입 ▷선진 배당 정책 도입 등 주주를 향한 적극적인 IR 활동 노력이 뒷받침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상장사 최초 AI기반 IR 챗봇 포봇(PO-BOT)을 선보였다. 포봇의 도입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통해 투자자에게 빠르게 정보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봇은 데이터베이스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1월에는 중기 주주친화정책도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올해부터 기말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변경하면서 주주들에게 배당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는 투자자가 기말 배당금이 확정된 이후 주식매입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IR 담당임원 상무는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이고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회사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