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막을 내린 tvN '엄마친구아들'에서 연인으로 나온 배우 정해인,정소민이 프랑스 잡지 표지모델로 등장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에서 생산되는 김이 세계적 미식 강국인 프랑스의 잡지에 소개돼 전남산 김의 명성이 더욱 공고해 질 전망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프랑스 독자를 대상으로 문화, 패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K-SOCIETY 매거진 21호에 전남의 대표 수산물인 김을 비롯한 해조류 식품과 도내 김 수출업체 해산(대표 최치원)을 소개했다.
매거진은 완도에서 오마이김(OMG – Oh!MyGim) 브랜드를 수출하는 해산의 제품과 전 세계를 누비며 해조류 문화의 전도사 역할을 하는 최치원 대표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한국의 생일 전통인 미역국 섭취와 출산 후 여성이 해조류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문화를 소개하며, 해초가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육식성으로 알려진 어미 고래도 산후 회복을 위해 해조류를 뜯어 먹는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기사에 덧붙여 다뤘다.
해조류는 슈퍼푸드로, 간식이나 샐러드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한 식품이다. 특히 김은 아삭한 식감, 깊은 맛, 높은 미네랄 함량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청 국제협력관은 "전남산 김은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적 기술이 조화를 이뤄 한국 자연의 최상 품질을 담고 있다"며 "이번 소개를 통해 한국의 전통 해산물 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