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새라새 X 조희숙 셰프’ 갈라 디너 홍보 이미지.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파라다이스시티는 가을을 맞아 ‘한식의 대모’라고 불리는 조희숙 셰프를 초청해 ‘갈라 디너’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40년 경력의 조 셰프는 한식에 대한 조예로 미쉐린 서울의 첫 멘토 셰프 어워드를 받았다. 미쉐린 1스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 등에도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내 한식당 ‘새라새(SERASÉ)’에서 열린다. 새라새 이성일 셰프와 조희숙 셰프의 21년간 사제지간 인연을 발판으로 추진됐다. ‘한국의 장’, ‘인간과 지구환경의 건강’을 주제로 한 8가지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해물잣즙무침, 감태다식과 전복어채 전채요리, 꽃게살 죽 등에 이어 분질감자를 곁들인 금태조림과 풀만 먹인 한우 안심을 만두피로 활용한 초식 한우 찰밥 만두, 신선면과 반찬으로 구성한 반상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과일을 얹은 냉단호박과 약과, 밤다식, 홍삼 대추차 등도 제공한다.
호텔 소믈리에가 고른 프리미엄 와인 3종과 전통주 1종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 40인 한정으로 진행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최근 파인 다이닝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어 조희숙 셰프를 초청해 차원이 다른 한식 요리를 선사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하게 됐다”며 “파라다이스시티의 한식 파인 다이닝과 정상급 한식 셰프가 함께하는 만큼 그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새로운 한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