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이노뷔’, eN1 클래스 7,8라운드 포디움 달성…“압도적인 경기력 발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박준의(가운데) 선수가 포디움을 달성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의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를 장착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박준의 선수와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 선수가 지난 19~2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 7,8라운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박준의, 이창욱 선수는 거침없는 주행 능력과 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로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임과 동시에 전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클래스는 현대차가 아이오닉 5N 기반으로 제작한 원메이크 EV 레이스카인 ‘IONIQ 5 eN1 컵카’가 사용되며,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가 장착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eN1 클래스에 참여해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 선수가 8라운드 포디움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올해 금호타이어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박준의 선수가 7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포인트 1위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후원 계약을 통해 2024시즌 동안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레이스카와 드라이버 수트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적용한다.

이노뷔(EnnoV)는 금호타이어의 최첨단 기술이 함축된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하여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7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박준의 선수는 “결승전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경기 내용을 떠나 7라운드에서 포디움 정상에 오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8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는 “지난 6라운드에 이어 8라운드에서도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금호타이어가 내구력이 좋아 여유 있게 레이스 운영을 할 수 있었고,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EnnoV)’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한 이노뷔(EnnoV)를 통해 기존 E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차세대 모빌리티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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