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부산 국제 합창제 포스터 |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나주시립합창단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합창제 무대에 선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립합창단이 오는 23일과 24일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초청공연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2024 부산국제합창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합창 공연이다.
매년 세계 각국 합창단이 참여해 클래식·민속·팝·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 경연과 초청 연주회를 선보인다.
올해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폴, 인도네시아, 라트비아, 대한민국 등 4개국에서 57팀, 합창단원 2380명이 참여한다.
나주시립합창단은 2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부산시립, 원주시립합창단과 대규모 합창 오프닝 공연 무대에 설 예정이다.
24일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그랜드 콘서트가 예정돼있어 기대와 응원을 받고 있다.
전체 합창 무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 초청공연의 경우 사전 온라인 예매 후 입장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의 문화행복 전도사인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부산에 울려퍼져 문화도시 나주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