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등 獨과 미래차 협력 추진

자동차 강국 독일과 수소모빌리티 등 미래차 분야 기술협력과 관련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이 추진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원장 김영신)은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이런 내용의 ‘한-독 미래차포럼 및 매칭상담회’를 열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 스마트카미래포럼도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TIPA는 이를 통해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성공적 디지털전환과 함께 미래차 분야 기술을 축적한 독일과 기술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매칭상담회를 열어 사전 모집된 국내 중소기업이 폴크스바겐, 콘티넨탈 등 독일 자동차 대기업과 온·오프라인 1 대 1 상담을 열어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향후 국내 중소기업과 독일 기업간 협력을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산업 활성화, 유럽시장 진출 발판 마련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미래 수소 모빌리티산업 활성화 전략’를 주제로 한 기술세미나도 열렸다. 세미나는 한국교통연구원 박지영 연구위원의 기조연설과 함께 양국 수소기술 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현장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TIPA 김영신 원장은 “행사를 정례화해 한-독 간 미래차 분야 기술교류 및 협력의 장을 구축하겠다. 우수한 기술을 지닌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협력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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