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민승배(왼쪽부터) BGF리테일 대표이사와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BGF리테일이 신한카드·네이버페이와 합작해 편의점 할인 혜택을 강화한 ‘CU Npay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카드는 CU 편의점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앱으로 QR결제를 하면 이용 금액의 최대 20%를 바로 할인해 준다. 추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최대 5% 즉시 할인과 5% 즉시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실물 카드로 직접 결제하거나, 다른 간편결제(포켓CU 간편결제, 신한SOL페이, 삼성페이 등)를 쓰면 이용 금액의 최대 15%까지 현장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장 할인 혜택은 전월 4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이용한 경우엔 1만원,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이용 시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은 2만원까지 제공하며, 1회 5000원까지 할인된다. 담배, 주류, 유가증권, 쓰레기봉투, 서비스 상품은 제외 대상이다.
3사는 CU Npay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공동 브랜드를 선보이고 지역 맞춤형 서비스 발굴, 중소기업 PB(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 CU 가맹점 영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첫 공동 브랜드로는 ‘신씨네’를 선보인다. 신씨네는 신한카드의 ‘신’, CU의 ‘씨’, 네이버페이의 ‘네’를 조합한 브랜드다. 11월 중 신씨네 첫 PB상품을 출시한다. 속초홍게라면, 부리또 2종, 차별화 빵 베이크하우스 405 4종을 포함 7종을 선보인다.
한편 CU는 이번 CU Npay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11월 말까지 CU 편의점에서 CU Npay카드를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100%를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특히 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 컵’을 CU Npay카드로 구매 시 50% 특별 이벤트 할인이 추가된다. 또 12월 말까지 신씨네 상품 7종을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60% 특별 할인이 적용돼 최대 9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 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 흐름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종 업계와의 협업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신한카드, 네이버페이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