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기업간 거래) 사업 위주인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유진기업을 중심으로 2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이지만 건자재·금융·물류 등 분야가 중심이다. 고객과 소통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브랜드경험을 전달하려는 취지다. 이밖에 취준생에게 인지도를 높여 유망 인재를 유치하려는 의도도 있다.
23일 그룹에 따르면, 비전과 사업을 대중에게 쉽게 소개하고,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든든하단단’ 브랜드 캠페인(표지)을 진행한다.
1954년 창립 이래 70년 간 ▷건자재·유통 ▷금융 ▷미디어·콘텐츠 ▷물류·레저·IT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해왔다. 그룹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유진’이라는 메시지를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한 ‘든든하단단 패키지’도 선보였다. 패키지는 고객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가정용 소화기 ▷친환경 설거지비누 및 선반 ▷유진홈센터의 PB브랜드 SEE의 수건 등 안전과 실용성을 표현해 구성됐다.
그룹 관계자는 “고객과 소통을 위해 첫번째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였다.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기업가치를 알리고 즐거운 브랜드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캠페인 홍보영상은 유진그룹 유튜브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울 여의도 사옥 전광판에서도 송출된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