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삼성글로벌ChatAI’ 해외주식형펀드 1년 수익률 1위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글로벌ChatAI’ 펀드 환노출(UH)형과 환헤지(H)형이 해외주식형 펀드 811개 중 1년 수익률이 각각 전체 1위,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글로벌ChatAI 펀드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Chat AI)을 활용한 소프트웨어기업과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한다. Chat AI 서비스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 가능하다. 오픈(Open) AI의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어도비, 세일즈포스 등이 담겼다. 높은 수익성과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팔란티어, 앱플로빈, 서비스나우, 맨해튼 어소시에이츠와 같은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 기업도 있다. 핵심 투자 종목 중 메타, 팔린티어, 앱플로빈 주가는 지난 1년간 89.1%, 166.5%, 322.9% 상승했다.

삼성글로벌ChatAI 환노출형(UH) 펀드 수익률은 1년 71.3%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는 56.3%로 글로벌주식형 펀드 811개 가운데 1위다. 환헤지형(H)은 1년 64.6%를 올리며 글로벌주식형 펀드 중 2위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시장은 현재 1300억 달러 규모다. 2032년 이후에는 10배 성장 전망이 나온다.

장현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차세대 AI산업에 대한 관심이 반도체를 포함한 하드웨어 투자에서, AI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분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Chat AI 서비스 산업의 본격적인 확장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며 “차세대 AI 시장을 선도할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중심으로 핵심 수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엄선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더 높은 수익률을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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