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가 달려졌어요…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 인기

서울 관악구는 4~9월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에 따라 소상공인 점포 240곳을 지원했다.[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4~9월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에 따라 소상공인 점포 240곳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와 인테리어를 조합한 단어로, 예술가가 인테리어 과정에 참여해 예술성을 가미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아트테리어 사업에 따라 이번에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 점포별 200만원을 지원하고 간판, 천막, 차림표 등 가게 내외부 공간을 개선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절차를 단순화해 더 빨리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재료 구매와 시공 작업에는 지역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구가 올해 아트테리어 사업 참여자 240곳 모집 공고를 내자 484곳이 몰리는 등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업체별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는 90%에 달했고, 96%는 이 사업이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구는 2019년부터 매년 아트테리어 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지역 소상공인 점포 2073곳을 변화시켰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형 아트테리어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우리 구만의 특색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트테리어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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