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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주택국의 최근 집계 결과 지난 9월 LA 지역에서 고가 주택 거래로 거둬들인 맨션세(United to House LA·ULA) 수입금액이 총 1,16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고가 주택 거래로 걷은 ULA세수는 총 1억 5,660만달러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은 총 4건의 거래가 이뤄져 450만달러를 징수했다. 맨션세 발효 이후 누적치는 126건 1억 1,240만달러다.
아파트 등 공동 주거 건물은 9월 470만달러, 누적치는 63건, 총 4,810만달러로 조사됐다.
집(zip)코드 별로는 퍼시픽 펠리세이즈가 위치한 90272와 벨에어와 브렌트 우드가 포함된 90049지역에서 가장 많은 맨션세가 걷혔다.
ULA는 LA지역에서 515만달러 이상 부동산 거래 시 4%, 1,030만달러 이상 거래시 5.5%의 추가 양도세가 더해지는 법안이다. LA시는 지난 2022년 법안 통과 당시 매년 6억에서 10억달러의 추가 세수가 생길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올 회계년도에 거둬들인 맨션세는 단 2억9670만달러에 그치면서 부동산시장을 위축시킬 뿐이라며 그 실용성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