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이사장 최기석)과 함께 유아 및 청소년의 재능계발을 지원하는 ‘제13기 재능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학습,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등 6개 분야다.
신규 장학생 15여명과 기존 장학생 30여명 등 총 45명 내외를 선발한다. 기존에 선발된 장학생은 재능심사위원회의 재심사를 거쳐 지원을 이어간다.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매년 발전 여부를 재심사해 자립할 때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인 것이다.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재능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선발인원의 10%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의 학생으로, 전년 대비 소득기준 일부를 완화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아 추천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이나 강북구 교육지원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재능장학생 선발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