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수능 마무리 4주 프로젝트’총력 지원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4주 앞두고 수험생들의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한 '수능 마무리 4주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D-30 학습전략 안내 △대박 예감 경북 모의평가 실시 △도내 우수 교사 온라인 강의를 포함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의예과 정원 증원 이슈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로 올해 수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이고 실전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불수능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쉽게 출제된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의 혼란을 가중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경북교육청 진학지원단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D-30일 학습전략'을 도내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

전략서는 남은 기간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수능 시험과 동일한 학습 계획, 주별 학습전략, 건강 관리법 등을 담고 있다.

또 도내 우수 교사 33명이 직접 출제한 '대박 예감 경북 모의평가' 2회를 23일 도내 전체 일반고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경북 모의평가 출제위원들은 수험생들의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경북 모의평가 해설 강의'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제 4주 후면 수험생들이 그간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모든 수험생이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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