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도심형 스포츠 종합축제 '2024 서울 익스트림스포츠 페스티벌'을 오는 25~26일 광화문광장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행사는 도심형 스포츠인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BMX(바이시클 모토크로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브레이킹존, 익스트림파크존, 체험존이 무료로 운영되며 첫날인 25일에는 브레이킹 국제대회가 개최된다.
비보이 벤지(프랑스), 아미르(카자흐스탄) 등 심사위원이 오프닝 공연을 한다.
경기에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쿠즈야(우크라이나), 시스(벨기에)를 비롯한 외국 유명 비보이 7명과 한국 선수 쇼리포스,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일반 참가자 8명이 1대1로 겨뤄 우승자를 가린다.
익스트림파크존에서는 스케이트보드 강습을 받을 수 있고 자유롭게 스케이트보드나 BMX를 즐길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브레이킹 국제대회 인스타그램에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4 서울 익스트림스포츠 페스티벌은 최근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도심형 스포츠를 광화문광장에서 직접 즐길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