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그 회사, 한국 기업이었다면?’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신문기획상

김성우(왼쪽부터)·김은희 산업부 기자, 정윤희 산업부 차장, 이태길 한국광고주협회 경제홍보위원장, 신창훈 편집국장, 권남근 산업부장, 정태일 산업부 재계팀장, 김현일 산업부 기자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가 올해 기획보도한 ‘그 회사, 한국 기업이었다면?’ 시리즈가 ‘광고주의 밤-KAA 어워즈(AWARDS)’ 행사에서 올해의 신문기획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 한국광고주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인과 언론사 관계자 및 학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선목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데이터 분석을 넘어 콘텐츠 제작 과정에까지 깊이 관여하며 창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기술의 발전은 광고인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신뢰성과 윤리성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광고주의 밤’ 행사에선 광고주가 뽑은 올해 신문기획상과 프로그램상, 마케터상, 공로상 등의 시상식이 열렸다.

헤럴드경제의 ‘그 회사, 한국 기업이었다면?’ 시리즈를 비롯한 4편이 올해의 신문기획상을 수상했다. 헤럴드경제의 기획 시리즈는 한국 기업에만 적용되는 법과 제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문기획상은 학계 및 언론, 광고·미디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규제 완화에 기여한 기획보도 기사에 수여한다.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등 5편이 수상했다. 올해의 마케터상에는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 IP 마케팅’을 담당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정태진 그룹장, 김수현 프로 등 4팀이 선정됐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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