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차세대 전동화 비전 ‘RN24’ 공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차세대 전동화 비전을 집약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25일 현대차는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고성능 롤링랩 ‘RN24’(사진)을 공식 발표했다. 롤링랩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쓰인 고성능 기술과 각종 선행 기술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쓰이기 위해 제작된 선행기술 연구 차량이다.

RN24는 현대차가 10여년 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해 쌓은 경험에 고성능 전기차(EV) ‘아이오닉 5 N’으로 얻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합됐다.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기량을 ‘더 작고, 더 민첩한’차체에 담았다. 지난2년 전 발표한 EV ‘RN22e’,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잇는 현대 N 롤링랩 계보를 계승한다.

현대차는 RN24를 오는 27일 경기 용인시에서 열리는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 최초 전시하고, 시운전(쇼런)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우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