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25일 소흘읍 소재 승진비료와 덕우케미칼을 방문,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를 위한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조영제 기업지원과장, 유재현 소흘읍장, 일자리지원팀장, 초가팔2리 진인숙 이장, 이가팔2리 윤정옥 이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 소개, 애로사항 청취, 현장 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승진비료는 지난 1982년 설립된 조경용 퇴비 생산업체로, 1996년 소흘읍으로 공장을 이전했다. 1998년 퇴비 우수 생산업체로 지정됐으며, 2001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덕우케미칼은 플라스틱 착색제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5년 설립됐다. 2017년, 2021년 대한적십자사 포상과 2020년 포천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박경천 덕우케미칼 대표는 최근 사업을 확장해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는 고충을 털어놓았고,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의 인력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백영현 시장은 “두 기업 모두 2세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2세 경영 리더 모임과 기업인협의회 등에 참여해 견문을 넓히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