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CU 방문 택배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CU가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택배 기사가 발송지를 방문해 택배를 수령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편의점을 찾아가 택배를 맡겨야 했다. 고객은 택배 수거일도 정할 수 있다. 오전 6시 이전에 접수하면 당일 수거도 가능하다.
요금은 규격에 따라 4400∼6000원이다. 3건 이상이면 더 저렴해진다. CU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모든 구간, 모든 규격의 택배에 대해 200원 일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전문 물류업체가 아닌 편의점이 택배 서비스를 고도화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사례”라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으로 고객의 편리한 일상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