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29일 대전지역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전투자금융(주)과 함께 지역 주요 벤처투자기관(기술지주, VC, AC)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지역 벤처캐피탈과 엑셀러레이터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및 기술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지역 주요 벤처투자기관들은 경쟁 관계가 아닌 상생·공존을 전제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대전지역 창업 생태계에 함께 힘을 보탬으로써 통합적인 발전 지원을 논의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대전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지역 공공투자전문기관인 대전투자금융(주)을 설립하고 관련 업무추진을 위한 전문인력을 채용한데 이어 지난 10월 초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 신청을 한 바 있다.
대전투자금융(주)은 금융감독원의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완료 이후 지역 내 기술집약적 벤처기업 발굴, 비즈니스 확장(Scale-up) 및 고도성장 기폭제 마련, 지역 민간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본격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전시 한종탁 기업지원정책과장은 “대전투자금융(주)은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끌 투자중심 기술금융 리더인 대전투자금융(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벤처기업 집적지인 대전시의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