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원자력시설 화재방호 안전성 개선방안 모색

29일 열린 ‘제29회 원전 계통 성능평가 및 화재방호 워크숍’ 모습.[KINS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9~30일 양일 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제29회 원전 계통 성능평가 및 화재방호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원자력 및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동중시험 및 화재방호 분야의 기술기준과 관련한 최신 동향과 규제방향을 공유하고, 규제요건의 적용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개최되어 왔던 ‘원전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과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을 함께 개최, 원자력시설의 계통 성능평가 및 화재방호의 안전성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SME OM 주요 개정 현황, 계속운전 원전 능동기기 관리계획 규제입장, 경수로원전 화재방호 관련 안전심사지침 주요 개정사항 등 분야별 규제 방향 및 경험에 대한 공유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29일에는 김윤일 KINS 원자력안전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원전 계통 성능평가 분야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30일에는 ‘가동 및 건설원전 규제사례’를 포함한 원전 계통 성능평가 분야에 대한 종합토의와 화재방호 분야와 관련하여 ‘경수로원전 화재방호 관련 안전심사지침 주요 개정사항’ 등의 발표 및 종합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KINS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교환하고, 원자력 안전성 증진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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