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30일 안산 다농마트 전통시장 내 청년몰에서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친환경 캠페인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기침체와 경영부담으로 힘든 전통시장 및 청년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경상원은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증정과 상권 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경상원 직원들도 구매한 식품과 음식물을 개인 다회용기에 담아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실천해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함께 동참했다.
다농마트 청년몰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진정빈 청년상인 대표는 “최근 궂은 날씨와 경기침체로 인해 고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고객들이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상원 남서센터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주민과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이 전통시장을 친근하게 느끼고 가치 있는 소비가 가능한 장소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상원은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원의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