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전교생 15명’ 시골학교 찾은 이유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지난 30일 충남 부여군 충화초등학교를 찾았다. [롯데웰푸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지난 30일 충남 부여군 충화초등학교를 찾았다. 충화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5명인 시골 학교다.

‘닥터자일리톨버스 간다’는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 프로젝트 인연으로 부여군을 선정하고 치과진료 소외지역인 충화초등학교를 방문하게 됐다. 현장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황혜경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등 의료진과 10여 명의 봉사단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충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했다. 롯데웰푸드는 ‘자일리톨 건치 어린이상’ 수여식을 열어 건치 아동에게 자일리톨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모든 진료 환자에겐 롯데웰푸드 간식을 전달했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는 광주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강원도를 비롯해 연평도까지 전국 곳곳을 방문하고 있다. 현재까지 치과의사 등 의료진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진료를 받은 치과환자는 7000여 명, 진료 건수는 1만600여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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