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 구리시 재정경제국장 |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가 남양주, 포천, 가평 등을 포괄하는 경기 북동부권 지역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혁신공간을 개소한다.
김진희 재정경제국장은 31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가진 2024년 10월 5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혁신공간을 2025년 1월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구리시 창업혁신공간은 지역 창업 거점공간으로서 예비창업자부터 7년 이내 창업기업까지 성장단계별로 입주공간을 제공하며 혁신 및 신산업 분야 기업 발굴과 다양한 맞춤형 성장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희 국장은 “11월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12월까지 선발을 완료할 방침”이라며 “구체적인 선발 기준 및 업종 등은 추후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공간은 갈매동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4층에 연면적 4361㎡ 규모로 조성된다.
이와 관련 백경현 시장은 “창업혁신공간 조성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기 북동부권의 창업생태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