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진천사업장 전경 [한화큐셀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태양광 셀·모듈 제조 공장인 충북 진천사업장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PSM 이행평가는 안전관리 분야 정부 공인 평가 제도로 제조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산업사고로부터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한다. 평가 결과는 P(우수), S(양호), M+(보통), M-(불량) 등급으로 구분된다. P등급을 획득한 사업장은 정부 관리 대상인 전국 약 2000개사 가운데 5%에 불과하다. 국내 태양광 기업이 P등급을 취득한 것은 한화큐셀이 처음이다.
한화큐셀은 그간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체계화해 왔다. 진천사업장은 현장 감독 관리와 자체 위험성 평가, 임직원 대상 안전문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불안전 요소의 신속한 개선과 안전 소통을 위해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을 평가받았다.
한화큐셀은 앞으로도 산업계 안전 전문 컨설팅을 통한 실행과제를 추진하며 P등급 유지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종형 한화큐셀 한국공장장은 “전사 임직원이 안전관리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라며 “사고 예방 활동 중심의 자율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한 사업장을 지속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