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22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캠퍼스에서 한 학생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나무 옆으로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권 등 일부 지역에선 가끔 비가 오겠다.
이날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은 오전까지, 전라권은 낮까지, 제주도는 오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부터는 강원 북부 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경기 남부,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 5㎜ 미만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는 아침까지, 경상 서부 내륙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북 남부는 낮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6.8도, 인천 17.1도, 수원 15.6도, 춘천 14.7도, 강릉 19.1도, 청주 14.8도, 대전 12.5도, 전주 14.0도, 광주 12.6도, 제주 15.0도, 대구 10.2도, 부산 14.4도, 울산 9.8도, 창원 1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대전·세종·충북·호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4.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