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사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위해 '온(溫)맘미소교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온(溫)맘미소교사단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교사학습공동체다.
미래 영유아 교육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유보통합 추진에 발맞춰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연구와 연수를 함께하는 모임이다.
교사단은 유·보 상호 간 이해를 높이고 유치원 교육과정과 표준보육 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서로의 교육과정에 관해 연구하고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적 소통·공감의 환경을 마련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영유아 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사들은 온맘미소교사단을 통해 교육의 비전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며 실천 지향적 교사 문화를 형성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며 다양한 교육과 보육 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할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연수에서는 오채선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강의자로 나서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시범사업 운영 기관의 책무성을 바탕으로 소통 중심의 교사학습공동체가 자발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