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스스로 여닫는 ‘스마트 쓰레기통’(사진)을 새로 선보였다.
신제품은 동작감지센서 기능을 탑재해 쓰레기를 간편하고 깔끔하게 버릴 수 있게 한다. 동작감지센서로 최대 30cm까지 움직임을 감지해 뚜껑을 자동으로 여닫는다. 뚜껑은 5초 뒤 자동으로 닫히기에 쓰레기통에 손댈 필요가 없어 위생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자동으로 쓰레기봉투를 밀봉하고 교체도 해준다. 뚜껑 덮개가 닫힌 상태에서 터치패널 오른쪽에 있는 밀봉단추를 3초간 누르면 밀봉완료 알림음이 반복적으로 울린다. 이 때 앞문을 열어 쓰레기봉투를 빼내면 된다.
‘스마트 쓰레기통’은 락앤락의 밀폐기술력이 적용됐다. 악취를 방지하고 벌레를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단에는 미끄럼방지 다리가 있어 밀리지 않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락앤락은 “제품 내부 실용량 기준 12ℓ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넉넉하다. 쓰레기봉투 안쪽에는 Max(최대) 표시가 있어 쓰레기용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며 “2000mAh 내장형 배터리를 적용한 C타입 충전 방식이라 설치공간 제약이 없다”고 밝혔다.
이밖에 일반쓰레기 외에도 기저귀, 배변패드 등 냄새나는 쓰레기도 쉽게 처리할 수 있어 영유아 및 반려동물 가구, 1인가구나 개인병원, 가게 등에서도 니즈를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