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주식회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가 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와 함께 ‘오베이X서울장수(사진)’ 콜라보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오베이 인 서울’라는 콘셉트로 전통 막걸리의 가치를 재해석한 한정판 막걸리와 의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한정판 콜라보 컬렉션은 서울장수와 오베이의 두 번째 협업이다.
‘오베이X장수 막걸리’는 평소 막걸리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젊은 층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저온 숙성 발효 공법으로 빚었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오베이X서울장수 협업 막걸리는 11월 첫째 주부터 전국의 주요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셔츠, 리비서블(양면겸용) 자켓, 모자 등 한정판 의류와 시에라 컵 등도 출시했다. 서울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와 웍스아웃에서 선발매한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통 막걸리가 지닌 가치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젊은 고객들이 막걸리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 막걸리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매력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장수는 이번 제품 외에도 달빛유자, 허니버터아몬드주와 얼그레이주 등 다양한 플레이버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성수동 서울탁주 성동연합제조장에서 ‘오베이X서울장수’ 막걸리 파티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