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리셀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 ‘Kibo-Star 밸리 기업’ 선정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GIST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소재공학부 이광희 교수가 창업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필름 제조업체 ㈜리셀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의 ‘고성장기업 스케일업 지원(Kibo-Star밸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필름의 양산을 목표로 롤투롤(Roll-to-Roll) 제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리셀은 혁신적인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필름 기술력과 기술보증기금 광주기술혁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번에 ‘Kibo-Star 밸리 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기술보증기금은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을 초기부터 집중 발굴·지원하여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대표기업군으로 육성하고자 ‘Kibo-Star 밸리’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스타트업 단계에 속하는 ㈜리셀은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사업평가 BBB등급 이상의 벤처기업 중에서 협약기관 추천기업, 벤처기업, 혁신성장산업 영위기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정되었으며, 최대 10억 원의 보증한도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리셀은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필름 기술 개발 및 생산 시설을 확충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희 ㈜리셀 대표는 “Kibo-Star 밸리 기업 선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필름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