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尹정권 무능과 무책임으로 경제는 파탄지경“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도는 전년 대비 2조 5871억 원 증가한 38조 7081억 원을, 경기도교육청은 9966억 원이 증가한 23조 540억 원을 2025년도 본예산안으로 제출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회복을 위해 2025년 본예산 심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경제는 파탄지경이다. 자영자 폐업이 100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지난 2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에 이어 3분기에도 0.1% 성장으로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이 멈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침체로 빚을 갚지 못해 은행마다 연체율이 치솟고, 생필품과 먹거리 가격이 치솟아 국민의 살림살이는 더욱 힘겨워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 전반적인 세수 감소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하여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했다.

민주는 “정부의 소극적인 내년도 예산안과 달리 경기도는 작년 대비 7.2%씩이나 증가한 38조 7081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하여 적극적인 재정 운영의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하고 꼼꼼하게 예산안을 심사하겠다”고 했다.

이어 “특히 서민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이 경제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우선 살피고,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지원 ▷ 안전 걱정없는 경기도 ▷ 보육, 돌봄 서비스 환경 구축 ▷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경기도 ▷ 두텁고 따뜻한 복지체계 구축 ▷ 여성과 노인이 살기 좋은 경기도 ▷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확대 등 7대 방향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부족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함에 따라 이제 시간은 의회의 몫이 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2025년 예산이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한 예산은 확실하게 챙기겠다. 국민의힘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예산심사를 위해 적극 협조하길 간곡히 요청한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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