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해양 빅데이터’ 인재 양성 앞장

‘2024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 전문가 멘토링’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O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해양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7~9일 3일간 부산 팬스타크루즈 선상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 전문가 멘토링’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KIOST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및 데이터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2024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 행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예선·본선 참가팀을 선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팬스타크루즈 선상에서 전문가 멘토링과 시상식을 개최한다.

KIOST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해양 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멘토링을 제공하고, KIOST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한편 KIOST는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DIVE 2024)’에 참여해 ‘바다환경지킴이 빅데이터 구축용 스마트 수거앱 개발’에 관한 멘토링에 참여했다. 특히, KIOST의 멘토링을 받은 팀(팀명: 아이비)은 참가팀 중 전체 대상(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해양 빅데이터는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자원으로, 앞으로도 국내외 청년들이 해양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 빅데이터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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