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인가구 건강클럽 무상운영

서울 영등포구는 연말까지 1인가구 건강클럽을 무상 운영한다. 최호권 구청장이 1인가구 요리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연말까지 1인가구 건강클럽을 무상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1인가구 건강클럽은 구에 거주하거나 구에 생활권을 둔 1인가구 370여명을 대상으로 12월 13일까지 운동·요리·특강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운동은 당산동 소재 ‘위아핏컴퍼니’에서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트레이너 지도에 따라 자세 교정·근력 강화 등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배운다.

요리는 양평2동 소재 ‘얌이랩 맛있는 한식연구소’에서 한식 제철밥상(9일), 집밥 다이어트(16일) 등 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요리법을 배운다. 회당 최대 14명이 참여할 수 있다.

요리 실습 후에는 참여자들이 함께 식사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강은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을 주제로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27일 ‘본아이에프 YP센터’에서 강의한다.

노인성 질환 예방과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려준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1인가구가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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