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R 그룹]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PVR 그룹이 K-콘텐츠 저작권을 기반으로 한 증권형 토큰 공개(STO)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하나증권과 손잡고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한 공동 신청을 지난 4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동 신청을 통해 하나증권은 저작권 재신탁, 수익증권 발행, 계좌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PVR 그룹은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저작권 관리·보호 시스템을 통해 저작권자·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ST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VR 그룹의 이번 사업은 영화·드라마·웹툰 등 K-콘텐츠 저작권을 디지털 자산화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콘텐츠 창작자들에게도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PVR 그룹은 중앙감정평가법인 및 인덕회계법인과 협력해 K-콘텐츠 저작권의 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PVR 그룹 관계자는 “PVR 그룹이 목표로 하는 K-콘텐츠 산업의 확장과 저작권 보호의 기초를 더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 콘텐츠 저작권 관리·보호 시스템을 통해 K-콘텐츠 저작권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호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