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 문화소외계층 초청 프로그램 성료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송문희)은 지난 6일,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 ‘브니엘의 집’ 거주자들을 초청해 특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적·뇌병변 중증 장애인 10명과 봉사자 15명이 함께해 박물관의 상설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송문희 관장은 “올해도 박물관의 고유한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 슬로건인 ‘더 고른 기회’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들이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모두에게 열린 박물관’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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