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광주시(시장 방세환)는 ‘광주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환경부의 2024년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사업으로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이나 시는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8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했다.
시는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제시,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으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광주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결정됐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으로 광주시는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자원 순환시설 복합단지인 광주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장기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므로 철저히 준비해 적기에 시설이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