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계열사인 현대이지웰의 지분 15%를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현대이지웰 보통주 356만1954주(약 15%)를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7000원으로, 지난 8일 종가 6050원 대비 약 16% 높은 가격에서 매수한다. 이번 공개 매수가 완료되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이지웰 지분 50%를 확보하게 된다.
현대이지웰은 기업 온라인 복지몰로 400여만명의 기업 및 공공기관 소속 직장인이 이용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21년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현대이지웰 지분 약 38%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