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여성CEO경영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경협 제공] |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CEO 네트워킹 행사인 ‘2024 전국여성CEO경영연수’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고양특례시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연수는 ‘326만 여성기업, 성장을 넘어 세계로!(Beyond growth, To the world!)’라는 슬로건 하에 13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나경원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김성회 국회의원, 연수를 후원한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개막식은 이정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비전선포 세리머니 ▷특별강연 ▷지역별 여성기업 경영 우수사례 발표 ▷네트워킹 등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여성기업 홍보부스 관람 ▷여성경제인 경영애로 상담 등이 진행됐다.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여성CEO의 목민심서’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튿날인 14일에는 1000명의 여성경제인들이 고양특례시 및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한 회장은 “여성기업이 걷고 있는 길은 개인의 성공을 넘어, 더 많은 여성들이 꿈을 펼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의 길’”이라며 “당장의 성과가 눈에 띄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세계와 미래를 향해 도전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