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자인스타트업 성장 지원…디자인스케일업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디자인창업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전날 디자인스케일업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사진은 서울시청 본관 전경.[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디자인창업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전날 디자인스케일업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디자인스타트업 6개와 대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시의 디자인스케일업 프로젝트는 디자인 기업의 우수 아이디어를 대기업 등과 공유하고 협력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에 따라 디자인스타트업의 상품 및 서비스의 시장 검증 기회를 갖도록 하고, 기업당 1000만원의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한다. 또한 투자, 경영, 제조, 브랜딩 등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해 주제별 일대일 코칭을 지원한다. 제품이 마련되면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판로 개척 및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시는 지난 3월 이 사업 참여 신청을 한 디자인 기업 30개 중 심사를 거쳐 6개를 선정해 6월부터 약 5개월 동안 디자인 개발, 전문가 멘토링, 교육 등의 과정을 거쳤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디자인스타트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 디자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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