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국세청(IRS)은 내년도 미국의 유연성 지출 계정(FSA)의 최대 기여금을 3300달러로 정해 올해 대비 100달러 증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유연성 지출 계정(Flexible spending account)이란 직원들이 세전 임금의 일부를 적립해 이를 의료(치과, 안과 등 포함)비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해당 계좌에 기여할 수 있는 금액이 정해지며 이는 세전 기준으로 급여에서 공제되며 연방 소득세, 소셜시큐리티, 메디케어 관련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다.
FSA는 또 고용주의 지원도 가능해 직원의 배우자가 고용주를 통한 헬스플랜을 가졌다면 해당 플랜에 최대 3300달러를 납부할 수 있다. 이 경우 부부 공동 납입 가능금액은 6600달러가 된다.
미 사용 금액 중 이월이 가능한 액수는 최대 640달러로 올해 대비 변화가 없다.
FSA적립금은 해당 연도 동안 자신의 의료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에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치과, 안과, 보청기, 그리고 안경 등 다양한 항목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내년도 FSA와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페이지(https://www.irs.gov/forms-pubs/about-publication-969)에서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