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드엑스포’ 롯데웰푸드 부스. [롯데웰푸드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웰푸드가 오는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2024 베트남 푸드엑스포(FEV, FoodExpo Vietnam 2024)’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푸드엑스포는 베트남 정부가 인증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무역진흥청(VIETRADE) 주관으로 2015년부터 이어졌다. 올해는 33개국, 3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다.
베트남은 1억이 넘는 인구와 평균 연령 32.5세, 전체 인구 중 35세 이하의 인구 비율이 절반을 차지하는 국가다.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6.42%를 기록하며 전망도 밝다.
롯데웰푸드는 과자, 아이스크림, 가정간편식(HMR), 영유아식 등을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로 운영 부스를 구성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스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브랜드 소개 및 체험을 위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지난해 롯데웰푸드의 부스에는 약 2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현지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수출 전략을 추진해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 5월 미국 ‘스윗 앤 스낵 엑스포’에 국내 기업 최대 규모 단독 브랜드관을 운영했다.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히는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