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올해 3분기 연결 누계 기준으로 매출 2조6817억 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수익성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올해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 당기순이익은 144% 급증한 3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 1.8%에서 2.7%로 개선되며 수익성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물류 네트워크 효율화, 신규 수주 확대, 주요 고객사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회사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와 신규 고객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루어냈다”며 “효율성 중심의 운영 전략이 영업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수익성 강화 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실적 발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기업공개(IPO) 준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실적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높은 수익성을 입증함에 따라, 증권가를 중심으로 시장에서 IPO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