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2024년도 방사선진흥협회 연차대회서 축사를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은 14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도 방사선진흥협회 연차대회(KARA 2024)에 참석했다.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KARA 2024’는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방사선’의 기치 아래 한국방사선진흥협회(KARA)가 주최하고, 과기정통부가 후원하여 국내 방사선 과학기술·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굳게 다지기 위한 중요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방사선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과기정통부는 방사선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3개 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7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였고, KARA에서는 방사선 과학기술·산업에 기여한 단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6개의 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한국연구재단과 KARA의 ‘정책 브리핑’ 발표를 통해 2025년 방사선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최신 트렌드 분석 및 인프라 기반의 지원 방향 등을 공유했다. 또 ‘젊은 과학자·기업인 포럼’ 순서를 통해 청년의 시각에서 국내 방사선 연구개발 및 사업 환경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사선진흥협회 연차대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
‘KARA 집중토론’을 통해 방사선 산업계와 학계, 규제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합리적 규제와 혁신이 함께 이끄는 방사선 산업’을 주제로 안전 규제와 산업 혁신의 공존 방안을 모색했다.
이창윤 차관은 축사를 통해 “방사선 기술은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에 깊이 자리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산업으로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여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하여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