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이 14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24-2차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에서 F-35C, F/A-18, 오스프리 등의 항공기가 출격 및 착함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합참 제공]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24-2차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이 3일간 일정을 마치고 15일 종료됐다.
훈련은 최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와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강화 등 안보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훈련에는 북한에 은밀히 침투해 핵심시설에 대한 정밀타격이 가능한 한미 F-35 스텔스전투기가 최초로 참가했으며, 미 항모 조지워싱턴함과 한미일 이지스구축함 등 군함, 그리고 해상초계기가 참가해 수상과 수중, 공중, 사이버 등 다영역에서 상호운용성을 증진했다.
또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해상미사일방어훈련과 공중훈련, 해상공방전, 대해적훈련, 대잠전훈련, 방공전훈련, 사이버방어훈련 등 총 7개 훈련을 실전적으로 실시했다.
대해적훈련과 해상공방전훈련은 이번에 처음 시행됐다.
또 해상지휘관 회의와 연락장교 교환 등을 통해 3국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일은 지난 7월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합의사항에 따라서 앞으로도 프리덤 에지 훈련을 정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3국이 14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24-2차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에서 F-35C, F/A-18, 오스프리 등의 항공기가 출격 및 착함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합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