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명동타운점 앞에서 쇼핑백을 들고 있는 외국인들 모습 [CJ올리브영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CJ올리브영은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조234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순이익은 1150억원으로 21.6% 늘었다.
CJ그룹은 분기 보고서에 계열사 매출만 공개하고 영업이익은 표기하지 않는다. CJ올리브영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5214억원이었다. 작년 동기(2조7971억원)보다 25.9% 늘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경험 강화를 위한 타운매장과 특화매장 확대, 외국인 관광객 증가, 온라인몰 성장이 3분기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며 “K-뷰티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중소 뷰티 브랜드 수출 지원과 시장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