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재)경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자동차 소재부품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1.0’참여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3년간(2024~2026년)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1.0’사업으로 ‘경북 미래차 그린전환 소재부품 육성사업’프로젝트에 2025년 기업지원 예산으로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3월 50개 사의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중기부의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등의 핵심 정책수단과 시제품제작 등 지역주력사업 육성사업으로 약 116억원을 지원했다.
한 해 동안 1개 이상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수혜 받은 기업은 37개 사로 전체 기업의 74%에 해당되는 높은 실수혜율을 나타냈다.
국제 탄소중립 및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재활용 소재 적용, 탄소 배출 저감 기술 확보 및 미래차 친환경 부품 적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한다.
특히 2025년에는 기존 지원 프로그램에 더해 신규 인력 채용 지원 및 기술보증기금(융자) 등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화돼 참여기업들에게 맞춤형으로 정책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미래차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프로젝트 참여 의사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 5개 사를 추가 모집한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1.0’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TP 홈페이지의 추가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참여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기업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7일까지로 이와 관련한 설명회는 20일에 힐튼호텔(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경북 미래차 그린전환 소재부품 육성사업’이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의 기술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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