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파워프라즈마]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플라즈마 선도기업 뉴파워프라즈마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375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파워프라즈마에 따르면 당사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191% 증가한 1092억원과 237억원이다.

이러한 호실적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 수요 증가 ▷초정밀 식각(적층 수 증가, 나노 미세화) 확대 ▷수율 증가(불순물 제거)를 위해 세정 장치인 플라즈마의 필요성 확대에 따라 전세계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뉴파워프라즈마 회사관계자는 “당사의 플라즈마 기술은 기체가 이온화된 상태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미세 식각·증착·클리닝 등 정밀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술” 이라며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전공정에 최적화된 플라즈마 토탈 솔루션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국내외 고객 수요 대응력이 높아 기존 국내 고객사는 물론 해외 고객사 다변화 및 비중 확대가 호실직으로 직결됐다”고 전했다.

뉴파워프라즈마의 성장엔 최첨단 복합소재기반 우주방산기업인 ‘스페이스프로’의 우주항공분야 신규수주 지속과 초박막강화유리(UTG) 글로벌 최고 기업 ‘도우인시스’의 폴더블 수요증가에 따른 매출성장 등 우량 자회사별 실적 경신이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대해 뉴파워프라즈마 측은 “당사는 물론 자회사 모두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공략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다변화에 주력해 해외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며 “2025년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도 추진해 주주와 함께 결실을 나누는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