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6회 연속 선정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동병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대동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6회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흡연은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각종 암 등 여러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금연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을 평가하고 협력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국민은 연간 3회 지원받을 수 있으며, 8~12주간 의료진 상담과 금연치료 의약품, 금연보조제 비용이 지원된다. 1~2회차는 본인부담금 20%, 3회차부터 면제되며,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면 1~2회차 본인부담금이 환급된다. 협력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동병원 황혜림 과장은 “금연에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나, 개인별 상담과 적절한 약물 처방이 성공률을 높인다”고 강조하며 의료기관의 도움을 권장했다.
이어 “종합건강검진센터 직원들의 노력으로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치료로 6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